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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편집자문위원회 제67차 회의 주제: 편집 방향, 기사 분석, 후속 보도 확대


2011년 08월 30일 00시 00분 입력

제8기 무등편집자문위원회(독자위원회) 제67차 회의가 지난 23일 오후 위원들과 편집국 데스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오세옥기자
특정 사안 후속 보도 대안 제시 절실

5회 보도 '비정규직…' 취지 접근 높은 점수

짜임새 있는 제작·균형감 있는 시각 돋보여

오·탈자 맞춤법 맞지 않은 기사문장 개선해야

참석자: 김원재 김정철 김희중 문기호 박지택 박혜강 이정휴 허형만

제8기 무등편집자문위원회(독자위원회) 제67차 회의가 지난 23일 위원들과 편집국 데스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원재 김정철 김희중 문기호 박지택 박혜강 이정휴 허형만씨 등 위원들과 김영태 편집국장 및 본보 데스크 등이 참여, 8월 한달 동안의 지면 평가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위원들은 생활 기사가 늘어난 점, 짜임새 있는 편집 등은 높은 점수를 준 반면 단일성 보도에서 벗어난 속보 기사 확대 등을 주문했다.

김영태 편집국장은 위원들의 의견을 신문 제작에 폭넓게 반영, 독자 중심의 보도를 위해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허형만= 무더웠던 여름이 끝자락에 들어섰다. 8월 한 달 동안 지면을 접하며 느낌 전과 의견을 말해 달라.

▲이정휴= 지난달부터 긴급진단 비정규직 시리즈 16일까지 5회에 걸쳐 보도됐다. 소외계층을 다룬 점이 돋보였다. 광주 경제활동인구는 63만명인데 이중 비정규직 35만명에 달한다. 좀 더 깊이 있는 접근이 이뤄졌으면 한다. '새도로명'제도가 광주를 비롯한 전국 단위로 시행 중이다. 구 주소는 2013년까지 쓰기로 돼 있다. 새로운 제도 청착까지는 병행 표기하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갖가지 혼란과 문제점을 안고 있다. 신문에 기재된 무등일보 주소도 아직 고쳐지지 않고 있다. 4일자에 실린 '말바우시장' 보도는 훈훈함을 주었다. '자원봉사자 중고생 풍암고 김양…' 보도와 18일자 '간 기증 식당 아주머니' 기사 등도 따뜻한 기사였다. 밝은 기사를 더욱 늘려 달라. 12일자 1면에 실린 '종합병원 진료비 과다 청구보도'는 후속 보도가 없어 아쉬웠다.

▲김정철= '기남이 간 이식' 관련 기사는 시의적절한 후속 보도가 돋보였다. 16일자 경제면에 실린 '아파트 분양률 기사'는 광주 수완지구 전문가 자문을 구한 취지는 좋았으나 다양한 정보 제공 측면에서 부족한 면이 있었다. 아파트 기사는 단순 분양 언급 수준에 그친 경우가 많다. 7월29일자부터 이달에 실린 기사 중 홍도 등을 소개하는 기사도 취지와 내용이 좋았다. 잘 알려지지 않고 가볼만한 곳과 여행지를 소개했으면 한다.


▲문기호= 지난주 발행된 신문 지면에 오자가 많았다. 띄어쓰기도 잘못된 부분이 많았다. 7월27일자 선정태 기사가 작성한 1면 박스에 실린 '광주 고위공직자 언제든 떠날 준비…'는 .정치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기사였다. 시민들 입장에서는 논란의 소지가 있었던 기사였다. 7월29일자 7면 기사 '광주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기사는 관련 데이터를 적절히 제시, 신뢰감과 자긍심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무등일보 기사는 단문이 많다. 독자들이 읽고 이해하기에 편하다. 지루한 면이 없어 읽기 편했다. '영구임대 20년'기사도 기존 기사는 문제점만 지적했는데 긍정적 대안을 제시한 점이 눈길을 끈다. 8월3일자 사설 '사립학교 교사 채용 광주시교육청 시각이 옳다' 내용은 사설과 기사의 선이 불분명해 혼란을 야기한다고 여겨진다. 10일자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 ' 중 '사이드카' 설명이 결여됐다. 10면과 11면 지방면 짜임새가 있어 좋다. 11일자에 실린 솔리어 캠프 관련 기사 중 숭실대가 포함됐는데 이 대학은 로스쿨선정대학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서영대학교'도 기사나 광고가 기존 명칭인 서강정보대학이 그대로 사용된 경우도 많아 개선이 요구된다.

▲김희중= 무등일보를 읽어보니 짜임새 있는 신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도와 논평, 광고 등 면면을 봐도 신문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사설에 실린 일부 어휘나 문장 등 부적절한 경우도 있었다. 제목과 헤드라인을 쉽고 구체적으로 뽑아줬으면 한다.18일자 14면에 실린 광주 어번폴리 시민모임 '폴가사' 설명이 없었다. 16일자 1면'세상에 물가 올라도 너무 올랐다'기사는 15일을 기준으로 했는데 전년도 비교 시점이 빠져 있었다.

폭넓은 독자층인 가정주부들이 활용할만한 기사도 많이 발굴했으면 한다. 지역경제 기사가 적은 점도 아쉬운 측면이다. 시사 전문용어 해설이나 설명도 곁들여졌으면 한다.

▲박혜강= 위원들은 신문 독자로서 활동해야 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인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1등을 차지한 광주여고2년 주민정양이 화제다. 3등을 한 김찬양씨도 광주 출신이다. 지역 출신이니 크게 인터뷰 기사를 실어 알리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젊은층 독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기사라고 판단된다. 전남지역 일선 시군에 대한 기사를 다룰 경우 다양한 뉴스 발굴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슈별로 취재반 운영으로 기사를 보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박지택= '시민기자' 지면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이 좋다. 지면 할애도 돋보인다. 학생 기자들이 접근하는 시각도 신선하다. 다른 신문에 나온 경우도 봤는데 15개 중 13개 고발성 기사였다. 화제성, 미담 기사를 확대해야 한다. 18일자 '멈춰 버린 폭포…'기사는 추측성 보도에 그쳤다. 7월29일자 '전남도 산사태 안심 못한다'기사는 구체적 현장이 공개됐으면 더욱 충실한 기사가 됐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원재= 전남문화재단 비리 정황 포착과 관련, 후속 보도를 찾아 볼 수 없었다. 사진의 경우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지면에 실어줬으면 한다. 4일자 '광주시 전국 교통안전평가 1위'기사는 너무 작게 취급됐다. 8월 한달 장마 후 시민건강, 지역방역 등에 대한 기사를 찾아볼 수 없었다. 언론이 관련 기사를 많이 다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정리=최민석기자



<무등일보 제8기 편집자문위원회 명단>

김남동 세계로365병원 전략기획팀장

김원재 전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동부사업소장

김정철 광주은행 화정동지점장

김희중 호남대 경제학과 교수

문기호 목포대 법학과 교수

박지택 전 광주시립미술관장

박혜강 소설가

서재홍 조선대 의대 교수

이정휴 KT 광주지사 CA팀장

한유진 휴아트 대표

허형만 목포대 국문과 교수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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