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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편집자문위원회 제78차 주제: "대선 보도 공정하게, 시민참여 유도 절실"


2012년 11월 29일 00시 00분 입력

위원회 개진 의견 지면 반영 보람

소외계층 대변하는 지역언론 되길

참석자 문기호 김승 김윤하 김정철 김희중 유현정 서영화

제9기 무등일보 편집자문위원회 제78차 회의가 지난 27일 본사 편집국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문기호 위원장과 김승 김윤하 김정철 김희중 유현정 서영화 위원과 여균수 편집국장이 참석, 11월 한달 동안의 지면 평가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위원들은 그동안 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과 지적들이 지면에 충실히 반영된 데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땀흘린 기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기호= 올해 마지막 편집자문위원회 회의다.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과 무등일보 기자들의 열정과 노고로 좋은 신문이 나온 한해였다고 자부한다. 10월31일자 '편지쓰니 마음이 정돈됩니다' 기사와 박향 광주복지건강국장이 특별기고한 '엄마가 챙긴 간식, 수험생 점수 올린다' 등 시기 적절한 기사가 나와 보기 좋았다. 새로운 소식을 위해 힘을 쓰고 있는 무등일보 직원들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한해 동안 위원으로서 소회를 말해 달라.



▲김정철= 1년동안 편집자문위원으로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위원이라는 사명감으로 무등일보에 대해 느낀 점이 많다. 새 국장 취임후 무등일보 색깔이 나타난 것 같다. 1면에 소소한 일상, 희망이라는 주제로 무등일보 만의 색깔의 잘 드러난다. 보도자료도 그대로 인용하지 않고 기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취재를 하는 모습도 보기 좋다. 고생을 많이 한 것 같다. 11월 기사 중에 사진 11월15일자 무등산 첫눈 사진, 무등산 빙벽 사진은 너무 좋았다. 이런 사진들은 새벽에 나서야 담을 수 있는 사진인데 고생을 많이 했다.

그동안 편집위원하면서 지적도 많이 했는데, 보완되고 발전되는 모습을 보면서 자긍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현재 해온 것 처럼 무등일보의 색깔을 잘 나타냈으면 좋겠다.



▲김윤하=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가장 큰 사회적 관심사인 만큼 독자들 궁금증 해소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분을 뽑는데 균형잡힌 정보를 제공했으면 한다.

11월은 생활기사와 사건편집이 돋보였다. 11월1일자 대불산단 조선소 폭발과 6일자 영광원전 가동 중단 관련 기사는 대형사건에 대해 독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정도로 심충취재 됐다. 집중적인 기사 처리와 편집도 돋보였다.

지역민의 향수를 되살리는 생활기사도 돋보였다. 11월12일자 '광주유일 연탄공장 남선산업'과 16일자 1면 '사직공원 통기타 원조 정화봉 할머니'는 당시 그곳을 이용했던 독자들이면 누구나 떠올리는 할머니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줬다.

아쉬운 점으로 의료판 '노인성 허리질환'에 실린 진료 사진에서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 물론 의도적인 것은 아니지만 의료진이 환자를 보는 시각과 자세의 방향이 다소 무성의한 태도처럼 비쳐질 수 있어, 좀더 신경을 써줬으면 한다.



▲김희중= 앞으로 대선이 얼마남지 않았다. 대선 기간 중 지역현안, 공약에 대한 심층분석을 해서 독자들이 알고싶은 내용을 잘 전달했으면 한다.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가 됐다. 그동안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신문제작에 담아 많은 노력이 있었다. 하지만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배려가 부족했지 않았나 한다. 이들을 위해 대변을 해줬으면 한다.

연말을 맞아 무등일보가 지역사회에서 일어난 일들을 잘 해내고 있는가 등에 대한 반성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김승= 무등일보를 읽다보니 애독자가 됐다. 여러 지방지를 보고 있는데, 무등일보와 다른 신문을 비교했을때 다양한 뉴스를 보도하려는 의지가 돋보인다.

내용면에서 깊이 있게 다뤄 보람을 느낀다. 종이신문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하지만 '종이신문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무등일보가 일깨워주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교육자다 보니 교육면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런 면에서는 무등일보가 상당히 아쉽다. 교육에 관련된 기사는 많이 뒤쳐진 듯 하다.

대선같은 경우도 주제를 만들어 공약도 만들게 하고, 전략적인 뉴스를 개발하고, 이슈를 개발하고, 심층보도를 해줬으면 한다.

무등일보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역할을 꾸준히 해주면 좋겠다.



▲유현정= 올 한해는 무등일보가 새롭게 변화하는 시기였다. 변화가 긍정적으로 발전된 것 같다.

무등일보가 젊은 독자를 배려하는 변화도 스스로 찾았으면 한다.

방법으로는 스마트폰, 어플, 모바일홈페이지 개설 등 가독성을 높이는 방법, 포털사이트와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소식을 접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한다.

내년에는 올해의 변화를 밑거름 삼아 새로운 비전으로 앞서가는 언론기관으로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관련 기사가 강화되면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 언론의 역할에 맞게 선거에 대한 올바른 제시를 해줬으면 한다. 대선이 끝나고도 호남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면 좋겠다.



▲서영화= 1년동안 자문위원을 하면서 더 많이 배운것 같다. 특히 문화면에서 폭넓은 보도를 해줘 독자들이 신문을 보고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좋았다.

광주는 교육도시인데 무등일보는 교육에 대해 소홀하다. 예를 들어 지난 11월11일은 임용시험이 있었던 날인데 전혀 언급이 안돼 아쉬웠다.

지금 수시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대한 소식을 전해줬으면 한다.

광주는 축제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 축제의 결과물은 전혀 없고, 지자체 생색내기 같은 보도만 나가서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아름다운 풍경에 대한 사진은, 칼라면과 흑백면을 적적하게 이용해 배치했으면 좋겠다. 정리=박지훈기자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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