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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문위원회 제82차 주제: 밀착보도로 새로운 독자층 확보

"지속적 보도… 새롭게 달라지는 무등일보 기대된다"
사회부 '뉴스후' 보도 참신성·차별성 돋보여
주제와 맞는 사진 중요… 필진구성 신중해야

2013년 06월 27일 00시 00분 입력

참석자 문기호(위원장) 김홍식 김희중 서영화 안철환

제10기 무등일보 편집자문위원회 제82차 회의가 지난 25일 본사 편집국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문기호 위원장과 김홍식·김희중·서영화·안철환 위원, 그리고 김종석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6월 한달 동안의 지면 평가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위원들은 그동안 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과 지적들이 지면에 충실히 반영된 데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땀흘린 기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기호=이번 달은 위원들의 참석이 저조해 아쉽다. 무등일보가 신임 편집국장 체제로 돌아서면서 알찬 내용으로 독자들에게 한층 다가간 것 같아 편집자문위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먼저 긍정적 부분과 개선할 부분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다.

전체적으로 기사내용이 상당히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우선 고발성 기사가 돋보인다. 6월5일자 2면 '광주시 태양광 시설 배보다 배꼽' 기사는 독자 입장에서 시원스러웠던 기사였다.

또 6월5일자 5면 사회부 전원 기자가 작성한 '청소년 자살문제 심각' 기사도 돋보였다.

앞으로 편집방향의 전환도 기대된다. 지난 6월17일자 1면에 '무등일보 새롭게 달라집니다' 내용을 봤는데 기대가 크다.

사진도 돋보이는 것이 많았다. 무더위 식히는 새들의 수돗물 목욕(임정옥 기자) 사진은 배경이나 색채,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고려해야 할 점을 말씀드리겠다. 6월6일자 현충일 기사가 하나도 없었다. 사설이나 특별기고, 기고, 발언대 등 전무하다. 아쉬운 대목이다. 단지 사진 한컷만이 지면에 실렸다. 그것도 연합뉴스에서 받은 '국가기록원이 공개한 58년전 현충일' 사진이었다.

6월17일자 19면을 유심히 봤다. 이날 오피니언 기사는 실망스러웠다. NGO창에는 현대감각이 필요한 필진이 필요할 듯 하다.

또 평판이 좋지 못한 필진도 있다. 필진을 구성할 때 신중을 기했으면 한다.

지면에 실린 인물사진도 최근 촬영한 사진이 아닌, 심하면 30년 전 사진이 나온 경우도 있다. 2년전 부터 강조한 내용인데, 하루빨리 시정됐으면 좋겠다.



▲김홍식= 6월17일자 1면에 '무등일보 새롭게 달라진다'를 봤다. 내용이 전체적으로 방향을 잘 잡은 듯 하다.

그동안 편집위원들이 지적한 내용들이 지면으로 나타나 자부심을 느꼈다.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뉴스후 기사 등은 굉장이 좋아보였다.

6월7일자 '뉴스후- 남구청임대사업' 관련 기사도 다시한번 문제점을 꼬집어줘 보기 좋았다. 이러한 기사들을 보고 있으면 타 신문과 차별화 된 느낌이 든다. 기사의 책임을 더해주고 있는 것 같아 자문위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

6월3일자 1면 '전남 노후저수지 비상'이라는 기사가 크게 나왔다.

실제로 전남지역에 있는 주민들이 상당히 불안해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쉬운 점은 현재 이 문제에 대해 자치단체 등에서 어떻게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등이 빠져 있다는 것이다. 다시한번 체크해 볼만 하다.

6월7일자 '나주혁신도시는 지금' 기사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다. 대체적으로 '혁신도시 미래가 밝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밝은면이 부각되는 것도 좋은데, 혁신도시에 대한 문제점도 함께 지적하면 독자들에게 더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임정옥 기자의 사진 중 6월13일자 '상쾌한 기분 금계국 활짝'은 너무 좋았다. 주변 사람들도 칭찬이 자자하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선 오랜 시간이 걸릴텐데 고생한 흔적이 보인다. 수고했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서영화= 김홍식 위원님께서도 칭찬했듯이 임정옥 기자가 사진을 올린 '금계국' 사진은 너무 좋았다. 칭찬해 주고 싶다. 사진이 너무 예뻐 보관하기 위해 스크랩도 해놨다.

'여수 흑비가 내렸다'는 기사가 많이 나왔다. 그런데 사진이 흑백이라 좀 아쉬웠다. 면 배정을 칼라로 했으면 거기에 대한 심각성을 더 느낄 수 있었을텐데 아쉬움이 든다.

교육부분에 대해 한말씀 드리겠다. 곧 수시모집이 시작된다.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자세한 보도를 부탁드린다.

현재 임용고사는 하늘의 별따기다.

시험 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기간제 교사'에 대한 채용 방식이 다뤄졌으면 좋겠다. 유익한 정보가 될 듯 하다.



▲김희중=무등일보가 6월17일자 '새롭게 달라진다'는 약속을 독자들에게 했다. 그 내용들이 알차게 짜여져 있는 듯 하다.

그 내용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밀착보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지금보다 현장을 많이 찾아 보도화 시켜야 한다. 그래야 현 구독자의 절독을 막고 새로운 독자층이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6월12일자 5명에 나온 '병원 혁식 vs 총장 전횡'이라는 주제의 고발성 기사는 돋보였다. 내용을 잘 설명해 독자들에게 알찬 정보를 줬다고 본다.

개선해야 할 점으로 각 면의 주제와 사진 배열이 잘되면 좋지 않을까 싶다.

6월13일자 1면의 주제는 '140억원 혈세 전일빌딩'에 대한 기사가 나왔는데 사진은 '상쾌한 기분 금계국 활짝'이 실렸다. 사진은 너무 작품처럼 잘 나왔지만 1면 헤드라인 내용과는 전혀 동떨어진 것이라 생각한다.

또 6월18일자 1면 '호남고속철 레일 체결장치 비리 의혹' 기사에 '장마침수 피해 대비'의 사진은 주제와 사진내용이 너무 틀려 어울리지 않는다고 본다. 물론 신문사의 사정이 있겠지만 가능한 한 내용 또는 주제에 맞는 사진이 실리도록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안철환=무등일보와 수공예협회가 27∼30일 '대한민국 국제 수공회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알고 있다.

무엇보다 공예인의 한사람으로서 광주에서 가장 큰 축제인 이 행사에 무등일보가 앞장서 주니 보기 좋았다.

하지만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이왕에 행사를 개최했으니 내용이 알차야 하는데 우려스러운 점도 많다.

우선적으로 판매가 이뤄져야 한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광주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그래서 홍보는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이 대회가 단일성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이왕이면 무등일보에서 개최를 하니 꾸준하게 관심을 가져 줬으면 한다. 우선 홍보를 위해서 문화면에 참여하는 작가들을 소개해줬으면 한다.

정리=박지훈기자



정리=박지훈기자 zmd@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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