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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문위원회 제83차-바람직한 언론 방향

알차진 내용에 지역현안 충실보도 '고무적'
사진기사 좋아지고 새 기획물도 참신해
인사란 오류, 종교계 소식없는 점 아쉬움


2013년 07월 25일 00시 00분 입력

참석자 문기호(위원장) 김정철 김홍식

제10기 무등일보 편집자문위원회 제83차 회의가 지난 23일 본사 편집국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문기호 위원장과 김정철·김홍식 위원, 그리고 김종석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7월 한달 동안의 지면 평가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위원들은 무등일보가 전체적으로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충실히 다루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었지만 다양한 독자층 확보를 위한 노력 부족과 오탈자 등은 아쉽다고 말했다.

김종석 편집국장은 무등일보가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독자 중심의 보도에 맞춰 제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기호=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에 이어 위원들의 참석이 저조해 아쉽다. 무등일보 편집위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다음달에는 100% 참석을 해줬으면 좋겠다.

지난 6월27일자 신문은 전체적으로 최상의 신문이었다.

1면 사진부터 톱기사인 '광주은행 어디로', 교육, 기획, 문화, 스포츠, 경제, 사회, 지방자치 등 대부분의 내용이 알찼다.

한 꼭지도 빼놓지 않고 읽을 만큼 유익한 정보도 많았다. 날로 무등일보가 알찬 내용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6월28일자 '삵과 고라니'와 7월3일자 1면 '파랑새' 사진은 압권이다. 다른 신문사가 사진을 보고 자극을 받을 만큼 좋았다.

7월3일 1면에 '국정원 규탄' 기사는 중요한 기사일 수도 있지만, 4꼭지나 됐다. 신문의 방향이 있겠지만, 객관적인 시각으로 봤을때 지나치게 다룬 것 같아 아쉬웠다.

이날 6면에 보면 박건우 기자가 쓴 '좀도둑으로 변한 코리안드림' 기사가 있다. 중국여성이 생활고에 복권 훔쳐 편의점을 돌며 6차례 못된 짓을 했다라는 내용이다. 하지만 제목은 비난성인데 내용은 동점심을 유발했다. 못된짓 보다 훔쳐라는 표현이 맡는것 같다.

또 이날 19면 특별기고를 보면 교육감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표진 교수의 글이 게재됐다.

2013년 수능성적 허와 실로 비판적인 기고를 썼다. 공감은 되지만, 어떻게 보면 사전선거운동이라 볼 수 있다. 기고란 인물을 선정할때 조금더 신경썼으면 한다. 특정인물을 지지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수도 있다.

무등일보가 CBS와 업무제휴를 했다. 기사의 다양성과 독자층 확보에 좋을 듯하다.

아쉬운 점이 있다. 무등일보는 종교계 소식이 전멸이다. 종교계 소식도 기사화했으면 좋겠다.

7월18일자 18면 인사란에에 오류가 있었다. 전남지방경찰청 인사란에 동장인사, 4급승진 등이 니왔다. 큰 실수다. 꼼꼼히 체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9면 약수터란은 읽을거리가 풍부하다. 항상 기대가 되는 코너다.



▲김정철= 무더운 날씨 속에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현장에서 땀을 흘린 무등일보 기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현재 경제쪽에서는 광주은행 분리매각과 은행장 선임이 이슈다.

무등일보에서도 많은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진행 과정을 상세히 취재해 보도한 박석호 부장과 김옥경 기자에게 고생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7월달 내용은 아니지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지난 6월24일 전인지가 한국여자오픈 우승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전인지 프로필을 보니 보성 득량중과 함평 골프고를 졸업했다. 지역 출신이 우승을 했다는 것은 큰 이슈지만, 면 편집에 있어 지면 할애가 안된 듯 하다. 전남 출신 선수라는 점을 더욱 부각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임정옥 기자의 사진 중 '파랑새'는 사진 찍기에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데 보기 좋았다. 이 사진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 사진들이 많았다. 임정옥 기자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김홍식= 전반적으로 무등일보가 내용이 탄탄해지고,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충실히 다루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또 현장감있게 기사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 자문위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하지만 지역현안 문제를 다룰 때 타지역과 비교를 해서 다루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를 들어 최근 광주은행 매각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문제다. 이러한 문제는 경남에서도 똑같은 상황이다.

경남과 광주를 함께 비교하면서 문제를 다루면 독자들이 더 이해하기 쉬울 듯 하다.

NGO창 신설로 오피니언란의 건전한 비판적 시각 활성화와 다양한 분야의 의견 개진이 이뤄져 보기 좋았다.

매주 나오는 김정호 선생의 광주역사산책 기획은 너무 좋다. 내고향 알기 차원에서 기대되는 코너로 내용 자체도 유익하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같은날 12면에 호남정신의 뿌리를 찾아서가 함께 나온다.

기획 성격이 유사하므로 요일을 달리해 실었으면 더 좋을듯 하다. 독자층은 다양하다. 독자들을 위해 요일 조정이 필요할 듯 보인다.

NGO나 아침시평은 전문가적인 시각보다 현재 지역에서 나오는 이슈를 통해 조금은 가볍게 다뤄 독자들에게도 읽히는 내용이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더 멋진 지역사회를 위한 신문제작 1일 체험'은 보기 좋았다. 우리 학교 학생들도 조만간 교육에 참여토록 하고 싶다.



정리=박지훈기자 zmd@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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