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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문회의 제84차 주제: 편집 방향 및 기사 분석


2013년 08월 29일 00시 00분 입력

제10기 무등일보 편집자문위원회 제84차 회의가 지난 27일 본사 편집국장실에서 열렸다. 임정옥기자
"특정 사안에 대한 후속 보도 확대 절실"

한국생산성본부와 교류협정 기대… 홈페이지 '눈길'

오탈자 심각, 혁신도시기획기사 관련 심층 취재 주문

참석자 문기호(위원장) 김용광 김정철 김홍식 류경주 서영화 유현정

제10기 무등일보 편집자문위원회 제84차 회의가 지난 27일 본사 편집국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문기호 위원장과 김용광·김정철·김홍식·류경주·서영화·유현정 위원, 그리고 김종석 편집국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8월 한달 동안의 지면 평가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위원들은 그동안 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과 지적들이 지면에 충실히 반영된 데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땀흘린 기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기호=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무더운 날씨 속에 건강관리에 유념하기를 바라며 회의를 시작하겠다.

무등일보에 매주 나오는 김정호 선생의 광주역사산책 기획 등 기획물들이 독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문위원으로서 뿌듯하다.

하지만 가끔 오타가 많아 아쉽기만 하다.

18면에 나오는 무등게시판을 잘 이용했으면 한다. 특정인만 집중적으로 나오고, 오타도 가끔 나온다.

무등일보가 더 발전되기를 바라며 8월 한달 동안 신문을 보고 느낀 점을 말해 달라.



▲김정철= 7월29일부터 연재하고 있는 빛가람도시 기획연재는 아주 좋은 것 같다.

혁신도시가 우여곡적을 많이 겪었다. 아직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점검해야 할 문제점이 한 둘이 아닌 것 같다.

무등일보에서 기획취재팀을 편성해 심층 취재해 보도하면 좋을 듯 하다. 관계자들에게는 채찍이 될 것이고, 독자들에게는 중요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월16일자 1면에 나온 '전남 1급 발암물질 이고 산다' 기사를 유심히 봤다.

스레트지붕에 석면이 포함돼 있고 1급 발암물질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예산이 없어 1급 발암물질인 석면과 함께 살고 있는 현실을 잘 표현해 준 기사라 생각한다.

조금 당황스러운 기사도 봤다. 8월22일자 KT&G '심플 알래스카' 출시 기사를 봤다.

요즘에는 담배갑에 폐암 사진을 넣는 등 더 혐오스러운 장면을 삽입해 흡연율을 떨어뜨려야 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담배 홍보성 기사를 보고 조금은 당황했다.



▲유현정= 요즘 회사일이 바빠서 무등일보 기사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자주 접한다. 우선 독자입장에서 보면 보기 쉽게 변한 것 같아 좋았다.

힘들게 찾지 않아도 좋은 필요한 기사를 읽을 수 있는 홈페이지 구성이 좋은 듯 하다. 좋다.

현재 무등일보에 연재되고 있는 '신문제작 1일체험' 기사도 온라인상에서도 볼 수 있어 신선했다.

아쉬운 점은 최근 식약청장이 광주를 방문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봤다. 무등일보의 기사 내용은 단순히 방문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청장이 광주에 오면서 업체들을 방문해 식품에 관련된 건의사항 등 고충을 듣는 시간이 있었다.

무등일보는 여기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었다. 청장이 방문을 해서 여러가지 나왔던 이야기를 다루면 더 도움이 됐을 듯 하다.



▲서영화= 최근 호남대에서 문화예술교육사 수료식이 있었다. 현재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많다. 앞으로 4년제 대학을 졸업해도 예술사 자격증이 없으면 문화관련 모든 공공기관에서 일을 할 수 없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 보다 높다.

무등일보에서 자격증 취득에 대한 상세한 보충설명이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기획기사 '시골미술관을 가다'를 봤다.

도철원 기자가 직접 찍은 사진 중 어린이들이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다.

8월19일자 광주지역아동센터교사들의 하소연 기사를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사회부에서 심층있게 다룬 듯 하다.

센터의 교사들에 대한 노고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그분들의 헌신적인 부분이 없으면 운영이 어렵다고 한다. 무등일보에서 보육교사에 대해 더욱 심층있게 다룬다면 독자들에게 공감이 될 듯 하다.



▲김용광= 8월8일자 남구 '학교 인조잔디구장 돈벌이' 기사를 유심히 봤다. 눈이 가는 기사였다.


하지만 전수조사 하고 나서 후속기사가 나올까 유심히 봤는데 아직까지 안나왔다. 후속성 보도가 필요하다.

8월9일자 '푹푹찌는 폭염 독거노인 힘겨운 여름나기' 기사를 봤다.

요즘 노인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날 기사에는 실태만 소개가 됐다.

여기에 그치지 말고 외국 사례 등을 엮어 지적을 해주면 더 좋았을 듯 하다.

8월13일자 광주수영선수권대회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놓고 예산비교를 적절히 해놨다.

지역편차나 지역소외를 표를 만들어 쉽게 볼 수 있었다. 보기 좋았다.



▲김홍식= 요즘 청년실업이 심각하다. 청년들에게 일자리 관련된 정보는 다른 곳에도 할 수 있지만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최근 무등일보에서 '전남대, 맞춤형 지도로 7급공무원 대거 배출' 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이 기사는 단순히 전남대 홍보밖에 안되는 기사다.

정작 필요한 것은 어떻게 해야 합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다.

맞춤형 지도 내용과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도 뒤따르면 좋은 기사가 될 듯 하다. 특히 진로를 준비하고 청년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듯 하다.

무등일보가 한국생산성본부와 교류협정을 했다.

이번 교류협정 소식은 무등일보의 외연 확대와 내적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해 보인다.

무등데스크, 무등칼럼의 시의적절한 글이 현안을 바로 반영하고 있어 신문 수준의 질적 제고는 물론 독자들의 올바른 판단에 도움을 주고 있어서 보기 좋다.



▲류경주= 앞에서도 언급했 듯 무등일보가 연재하고 있는 '나주 빛가람도시 발전전력을 짜다'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바람직한 기사인 듯 하다. 무등일보가 빛가람도시가 명품도시로 들어설 수 있도록 후속보도를 계속 이어줬으면 한다.

8월24일자 '광주 의료와 관광 활성화 손 맞잡았다'라는 기사를 봤다.

이 기사를 보고 제안이 하나 생겼다.

현재 해외 관광객들은 수도권과 영남에 비해 광주·전남지역은 잘 찾지 않고 있다.

이는 관광인프라가 부족한 측면이 가장 큰 이유다.

그래서 관광객 유치와 의료를 연결할 수 있도록 정부와 자치단체, 시민단체, 의료업계 등이 모두 힘을 합해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기사를 기획해 보도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광주처럼 종합병원이 많은 곳도 없다. 병원들 마다 최첨단 장비가 많다. 예전에 대학병원급에만 있었던 고가의 장비가 다 갖춰져 있다.

이런 의료사업들의 내용을 홍보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으면 한다.

정리=박지훈기자



무등일보 zmd@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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