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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문회의 제88차 주제: 2013 위원회 활동 결산


2013년 12월 23일 00시 00분 입력

"내년엔 무등일보 만의 색깔 더욱 두드러졌으면"

편집위원회 개진 의견 지면 반영 보람

지방선거 등 균형잡힌 정보 제공 필요

참석자

문기호(위원장) 김용광 김정철 김홍식 안철환 유현정

제10기 무등일보 편집자문위원회 제88차 회의가 지난 19일 본사 편집국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문기호 위원장과 김용광 김정철 김홍식 안철환 유현정 위원과 김종석 편집국장이 참석, 12월 한달 동안의 지면 평가와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위원들은 그동안 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과 지적들이 지면에 충실히 반영된 데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땀흘린 기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기호= 올해 마지막 편집자문위원회 회의다.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과 무등일보 기자들의 열정과 노고로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한해였다.

무엇보다 내년에 지방선거가 있다. 그러면서 요즘 안철수 의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하지만 정치면에 나오는 기사를 보면 객관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

요즘 안철수 의원에 대해 너도나도 실체는 없는데 추측성 기사가 많이 나온다. 독자의 한사람으로 보면 헷갈린 적도 많다.

여기에 올해는 신임 사장과 편집국장이 취임했다. 지면이 알차게 개선된 반면 아쉬운 점으로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지나치게 다룬 것 같다.

언론은 균형을 잡아야 한다.

무엇보다 새로운 소식을 위해 힘을 쓰고 있는 무등일보 직원들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한해 동안 자문위원으로서 소회를 말해 달라.



▲김정철= 올 한해 무등일보 칼럼은 항상 보기가 좋았다.

사진에 관심이 많다. 사진부분은 칭찬을 하고 싶다. 타 신문사에서도 무등일보 사진 부분을 많이 부러워한다.

오탈자 부분은 아쉽다. 계속 언급했는데 고질적인 병처럼 잘 고쳐지지 않는다.

물론 현재 인원도 부족하고 마감시간 내 기사를 완성해야 한다는 노고는 알지만, 한번더 확인하는 습관을 길렀으면 한다.

무등일보 만의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획기사 발굴도 많이 했으면 한다.

무엇보다 여론을 선도해가는 언론이 될 수 있는 무등일보가 되길 바란다.

그동안 편집위원하면서 지적도 칭찬을 많이 했다.

보완되고 발전되는 모습을 보면서 자문위원으로 자긍심을 느낀다.

앞으로 무등일보가 더욱 발전하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



▲유현정= 우선 무등일보를 보면서 뿌듯했던 부분은 발로뛰는 기사가 많았다는 것이다.

최근 연말 음주운전 단속현장에 대한 기사도 현 시대상을 생생하게 반영해 재미있게 읽었다.

또 생활밀착형 기사를 소개해줘 지역민으로서 좋은 정보를 많이 얻어서 좋았다.

12월이 다가오면서 훈훈한 기사가 계속해서 발굴된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

몰래산타 모집에 대한 정보, 힘들 때 서로를 격려하며 역경을 이겨내는 기사 내용들은 보기 좋았다.

뇌리에 남은 것은 사진이다. 무등일보는 사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쉬운 점으로 시국미사 등 국민들의 의혹을 풀었으면 하는 부분에 대해 조금 소홀하지 않았나 싶다.



▲김용광= 무엇보가 경제면에 관심이 더가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무등일보 경제면을 보고 있으면 아쉬운점이 있다.

그동안 몇번 지적을 한 사항이다.

지역에서 홍보팀을 운영하는 업체도 있고 없는 곳도 있다.

무조건 홍보팀이 있는 곳에 대한 기사가 편중된다. 대기업 위주라고 볼 수 있다.

광주·전남지역에도 중견기업이 많다.

중소기업을 위한 기사발굴이 많이 됐으면 한다.

무엇보다 요즘 정치권이 시끄럽다.

또 지역민의 관심사인 지방선거도 다가온다.

가장 큰 사회적 관심사인 만큼 독자들 궁금증 해소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분을 뽑는데 균형잡힌 정보를 제공했으면 한다.



▲김홍식= 그동안 편집자문위에서 지적했던 부분들이 반영이 되면서, 위원으로서 자부심을 느꼈다.

무엇보다 신문이 가장 가져야할 덕목중 하나가 균형감각이라고 생각한다.

균현감각이라고 하는 것은 지면 할애를 적절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등일보를 보면 마치 달력을 보는 것 처럼 매달 '어떤 기사가 나올 것이다'라는 느낌이 든 적이 많다.

매년 예상할 수 있는 기사들이라는 것이다.

이미 이런 기사들은 독자들이 식상해 한다. 지난해와 비교해보니 비슷한 기사가 많이 나온다.

특히 지역사회에 대한 비판성 기사가 많다 보니 어두워지는 것 같다.

상대적으로 밝은 부분도 들춰내서 알려준다면 더 좋은 신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신문이기 때문에 지역성을 가장 중시할 수 밖에 없다.

어느부분 만큼은 지역을 벗어난 정치적 시사가 아니더라도 보편적 부분도 다뤄준다면 보기 좋을 듯 하다.

무엇보다 다른 지방지와 차별화된 신문이 될 듯 하다. 편집자문위원으로서 욕심을 내본다.



▲안철환= 처음으로 편집자문위원을 맡으며 남다른 자부심과 고마음을 느끼고 있다.

무등일보에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공예부분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취재를 해줘 자문위원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무등일보의 활약 덕분인지 지금 지역의 공예가 활성화 되고 있다.

무등일보에 대해서는 관심과 애정이 남다르다. 편집국 모든 기자들에게도 1년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해 드리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아쉽고 미안한 부분도 많다.

개인적 일정으로 위원회 활동을 소홀히 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도 해 본다. 무등일보의 발전을 기원한다. 정리=박지훈기자



무등일보 zmd@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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