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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문회의 제104차- "지면 변화 성과 있지만 이슈 부문 적극성 필요"

지역 기업 홍보영상 등 친기업적 접근 제안
에너지밸리특별법 관련 지역 기사 발굴해야
비율 높아진 독점기사들 꾸준한 피드백 바라

2017년 12월 06일 00시 00분 입력

무등일보편집자문위원회 제104차 편집자문회의가 지난달 28일 본사에서 열렸다. 이 날 회의는 제13기 무등일보편집자문위원회의 두번째 회의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기회를 맞은 무등일보의 역할과 책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기사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이 있었으며 지역 이슈들에 대한 구체적인 제언들도 심도 있게 이어졌다. 또 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조경완 위원장(조 위원장)=그동안 무등일보를 모니터링했던 내용들을 이야기해달라. 격의 없이 그리고 디테일하게 논의하자.

▲반수경 운영국장(반 국장)=전체적인 지면을 살펴볼때 글자 폰트가 안정감있고 레이아웃이 보기 편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반면 광고의 배치가 다소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 있다. 광고의 배치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요즘 일과 후 저녁에 스마트폰을 이용해 네이버의 기사를 주로 살펴보는데 예전보다 관심이 있어서인지 무등일보 기사가 많이 메인화면에 올라온다. 독자적인 취재의 볼륨이 많은 것 같다.

▲이숙희 회장(이 회장)=지역의 기업인들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무등일보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무등일보에 사랑방과 함께 지역의 100대 기업을 선정해 그들을 위한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싶다. 그들이 홍보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영상에 담아 5분짜리 동영상으로 제작해 광고로 활용한다면 무등일보와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그 제작된 영상들은 기업 입장에서는 홍보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카카오톡이나 SNS를 통해 기업을 알리는 데 잘 활용될 수 있다.

지역에는 토종기업들도 있지만 이전해온 기업들도 있다. 전체 등록업체수가 224개인데 그 중 토종기업과 이전기업이 각각 절반씩 차지한다. 그중에는 이미 빛을 보는 곳도 있지만,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투자하는 기업들도 있다. 에너지밸리특별법이 통과되면서 나주 빛가람동은 엄청 활기가 넘친다. 무등일보에서 거기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가서 보시면 개벽을 하고 있다. 지역 기업들도 엄청난 새로운 기회를 찾고자 신성장동력을 선점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들을 하고 있다.

나주에 보면 산단이 있다. 엄청난 기업들이 내려와서 둥지를 틀고 있다. 이전해온 기업들은 이 지역에 너무 생소하기 때문에 언론매체에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먼저 도와주겠다고 손을 내밀면 광고도 있겠지만 그 외에 시너지효과가 클 것 같다.

▲류영국 센터장(류 센터장)=에너지밸리특별법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나 관련 기업들이 무슨일을 하는지 업체들에 대한 소개가 필요하다. 경제부와 지역사회부 등 관련 부서들이 TF를 꾸려서 각 기관별로 깊이있게 조명하듯 기사를 발굴해 소개하는 것도 필요하다.

▲이 회장=무등일보가 친기업적인 매체가 된다면 어려운 일이 생겼을때 무등일보를 찾을것이다. 일자리의 종착역은 기업이다. 무등일보가 그 역할을 해보면 어떨까 싶다. 한전 조환익 사장의 임기가 많이 남지 않았다. 그동안 아쉬움이 무엇인지 인터뷰를 통해 우리 지역에 어떤 것들이 남고 어떤 업적이 있고 과제가 있는 것도 다뤄보는 것도 좋겠다.

▲조 위원장-조금 낯간지럽지만 무등일보가 대단히 좋아졌다. 칭찬 80에 지적 20으로 아주 좋다. 신문은 뉴욕타임스나 어디나 만들어놓고 항상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완성도가 높을수록 좋다.

창간호 나오고 나서 실시한 여론조사는 가장 주목도가 높았다. 샘플링도 잘했고 진실에 가장 근접한 도출이 되지 않았나 싶다. 타이밍이 아주 좋았다. 또 그동안에 잠들었던 특종본능 같은 것들이 슬슬 생기는 것 같다.

전국 특종이 아닌 것으로 여길 수 있지만 '광주시립요양원 직원 왕따 사건'(10월18일자 1면)도 눈에 띄는 기사다. 용기있는 행동으로 세상이 변해나간다. 무등일보가 그 사람에 대해 끝까지 취재를 해 독자들에게 알려주기 바란다.


'그 많던 여수 희귀 해양유물 어디로 사라졌나'(10월25일자 1면)도 돋보였다. 돈으로 따지면 얼마만큼인지 모르겠지만 두 대학이 통합되면서 물품 수천점이 사라졌다는 것은 심각하다. 대학 구성원들의 도덕적 타락을 과감하게 1면 톱으로 앉혀야겠다는 판단력에 대단히 박수를 쳐주고 싶다.

'2018 지방선거 우리가 주인 <1>지방 리더, 그들은 누구인가'(11월6일자 1면)도 아주 좋았다. 몇천명에 대한 인사권을 갖고 있다는 등 디테일한 내용을 제목으로 끌어냈고 구체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지도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여론조사의 타이틀이 '무등일보 창간 29주년 공동여론조사'라고 했는데 정작 어떤 곳이랑 공동이었는지가 빠졌다. 공동여론조사라는 단어는 여러매체가 참여해 신뢰도를 높일 수 있지만 책임의식도 그만큼 적다. 사랑방까지 넣을 경우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무등일보와 뉴시스를 사용토록 권유하고 싶다.

내년 가장 큰 이슈 중 하나가 지방선거인데 너무 일찍부터 조기과열을 조장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140만 소통운영 광주시장 불 붙었다'(11월23일자) 같은 기사가 그렇다.

▲류 센터장=광주가 제일 잘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청년부분이다. 참신한 것들을 받아가지고 친청년 친기업에 주력하면 좋겠다.

청년의 문화기획자에 관한 지면을 고정적으로 마련해 다뤄주자.

또 대안이 없는 기사 보다는 기자가 지속적으로 뉴스후 기사나 정보가 꾸준히 피드백됐으면 싶다. 결국은 정보가 가장 많거나 가장 우수하거나 이것에 대해서 변화를 유도해가면서 새로운 장을 열어가야 한다.

▲반 국장=무등일보는 지면 전체에 SRB사랑방에 대한 비중이 많다. 기사나 광고에 SRB사랑방이 너무 많이 등장하면 격하되는 느낌이 있다. 언론의 공신력 차원에서는 약간 숨기는 매력이 필요하다.

정리=이윤주기자 storyoard@hanmail.net

사진=오세옥기자 dk5325@hanmail.net

■ 무등일보 제13기 편집자문위원 명단

·조경완 편집자문위원장·호남대 교수

·김보곤 DK㈜ 회장

·김수관 조선대 치과대학장

·류영국 한국도시설계학회 지식나눔센터장

·반수경 KISM-인재개발원 운영국장

·박양재 회계사

·박헌택 영무건설 대표

·서정암 변호사

·송영은 광주예총 사무처장

·안기석 전 광주시 대변인

·안태자 함초롬 대표

·양동호 광주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이숙희 광주전남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조만형 동신대 교수

·주승완 서영대 산학협력단장

오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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