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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평- 5·18 진실규명이 ‘매우’ 중요한 이유- 39주년을 보내면서 |2019. 05.20

김성 광주대 초빙교수 5·18 국립묘지로 향하는 망월동 가는 길에는 올해도 이팝나무의 새하얀 꽃들이 조화(弔花)라도 되듯 눈부시게 피어있다. 또다시 함성과 콩 볶는 소리가 아련히 들려온다. 39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그치지 않고 있는…

아침시평- 부친상에서 단상 |2019. 05.13

허탁 전남대 의대응급의학과 교수 심전도 모니터에서 파형이 지평선처럼 평평하게 흘러갔지만 그냥 바라보았다. 아버님의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 10일이 지났지만 지금도 실감나지 않는다. 그냥 온 몸에 힘이 없고 의욕도 생…

아침시평- “광주에 가면 뭐 먹지?” |2019. 04.29

김기태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치는 곧 대한민국이다. 우리나라를 가리키는 또 다른 언어이기 때문이다. 아리랑과 태극기가 그렇듯 김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이다. 김치를 먹을 줄 안다는 것 만큼 한국인임을 증명하는 징표…

아침시평- 호남에게 세월호란? |2019. 04.22

윤성석 전남대정치외교학과 교수 세월호 사고가 난지 어언 5년이 흘러간다. 세월호는 호남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가? 필자는 세월호 5주년이 지닌 호남에 대한 지정학적 및 지경학적 함의를 정리하는 작업이 호남정치와 경제의 미…

아침시평- 조선대의 시련과 극복 |2019. 04.15

김재형 조선대학교 민주평화연구원장 대한민국 최초의 민립대학으로서 호남인에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조선대가 작년 중순경 교육부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진입하지 못했다. 이후 지금껏 10여개월간 크고 작은 사건들이 계속해서…

아침시평- ‘국제 행진축제’를 제안한다 |2019. 04.08

김성 광주대 초빙교수 외지인을 상대로 광주·전남 이미지 여론조사를 해보면 보통 5·18, 무등산, 맛의 고장(味鄕), 예향(藝鄕) 등이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 이미지에 맞게 외지인들이 직접 체험하고 기억하는 이벤트들이 다…

아침시평- 쿠바에서 단상 |2019. 04.01

허탁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 요즘 우리나라 국민들은 쿠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류준열의 예능 ‘트레블러’와 박보검의 드라마 ‘남자친구’는 쿠바의 열정과 아름다움을 소개하며 관심을 이끄는 중심에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쿠바는…

아침시평- 행복의 사회학 |2019. 03.25

김기태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행복은 모든 인간의 목표다. 누구나 행복한 삶, 행복한 가정, 행복한 직장 그리고 행복한 세상을 꿈꾼다. 얼마나 행복한지를 수치화한 행복지수를 통해 다른 나라 사람들과 행복 정도를 비교해 보기도 …

아침시평- '고독한 광주'의 2019년 봄 |2019. 03.18

윤성석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1980년 5·18항쟁이후의 한국정치의 특징 중 하나는 5·18 신드롬의 반복이다. 이 신드롬은 심리적인 현상이 아니다. 대신 정치권의 의도적인 망언과 궤변으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의 사회화를 의미한다…

아침시평- 옛 전남도청 복원 기본계획수립의 완성과 관련하여 |2019. 03.11

김재형 조선대학교 민주평화연구원장 아시아문화원에서 발주한 옛 전남도청 등 6개 동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조선대학교 민주평화연구원에 의해 2018년 8월부터 시작되어 2019년 2월 최종 마무리되었다. 지난 6개월 동안 연구…

아침시평- 윤한덕은 국가유공자가 되어야 한다 |2019. 02.25

허탁 전남대 의대 응급의학과 교수 故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일생을 독립투사처럼 살아왔다. 그는 1994년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1기로 수련을 시작하며 열악한 응급실에서 더 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해 병원 내 동료를 독…

아침시평- 권위있는 사람과 권위적인 사람 |2019. 02.18

김기태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권위있는 사람이 필요한 세상이다. 말 한마디면 얽히고 설킨 사회적 난제들을 단박에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이 아쉽다. 안타깝게도 그런 권위있는 사람은 드물고 권위적인 사람들만 늘고 있다…

아침시평- '혁신적 포용'지방국가로서의 호남의 선택 |2019. 02.11

윤성석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광주형 일자리는 혁신적 포용국가로 가는 매우 중요한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1월 31일 광주형 일자리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전 국민에게 이 메시지를 전했다. 왜 오랜 시일…

아침시평- 옛 전남도청 복원과 유사 사례들 |2019. 01.28

김재형 조선대학교 민주평화연구원장 5월 항쟁 최후의 항전지였던 옛 전남도청 복원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아시아문화원에서 발주한 옛 전남도청 복원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사실상 마무리되어 최종보고만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다. 복원…

아침시평- 테르미즈에서 쇠락 그리고 경제 |2019. 01.14

허탁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 비행기에서 내려 들어온 공항의 기관총을 맨 군인의 살벌한 눈빛에서 아프가니스탄과 맞닿은 국경도시의 위험함이 전달됐다. 공항 밖은 작열하는 태양이 만들어 낸 50℃를 넘긴 날씨에 눈을 뜨기도 숨을 쉬기…

아침시평- "소통을 위한 고백-'적과의 동침'" |2019. 01.07

김기태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유독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그만큼 불통이 심각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소통해야할 상대도 많고 소통을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는 것은 여전히 한국사회는 아직 불통 중이라는 반증이기…

아침시평- '스물두살 박기순'의 송구영신 |2018. 12.31

윤성석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 25일에 산수동에 위치한 (사)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송경자저 '스물두살 박기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날은 들불야학을 세운 전남대 국사교육과 박기순이 타계한지 40년이 지…

아침시평- 민립대학 조선대가 새로운 옷을 입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2018. 12.24

김재형 조선대학교 민주평화연구원장 조선대학교는 2018년 8월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이 되지 못하고, 역량강화대학의 선정되는 것에 멈추었다. 이러한 사실은 당 대학이 공영형사립대학으로 전환하기를 원하고 있었…

아침시평- 지긋지긋한 '당쟁(黨爭)', 이제 막 내리려나 |2018. 12.17

토요일인 15일 오후 5개 정당이 전격적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극 검토하기로 함에 따라 단식농성을 벌여왔던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의 이정미 대표가 열흘만에 이를 풀었다. 지난 역사에서 정치인의 단식은 여러 차례 있…

아침시평- 심근경색과 '지역완결형체계' |2018. 11.05

허탁 전남대 의대 교수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해 급성심근경색 골든타임(발병 후 120분 이내)을 놓치는 응급의료 사각지대에 전남의 경우 22개 지자체 중 화순군을 제외한 21곳(95.55%)이 포함된 것으로 전국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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