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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진의 어떤스케치-‘이타미 준’을 그리며 사랑을 묻다 |2019. 09.16

건축가로는 세계 최초로 세계적 동양박물관 프랑스 국립 기메 박물관에서 개인전(2003)을 갖고, 프랑스 예술훈장 슈발리에와 레지옹도뇌르 훈장(2005), 김수근 건축상(2006),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2008), 일본 최고의 건축상 무라노 …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디자인비엔날레와 공동체, 그리고 광주 |2019. 09.09

“반 시게루는 지난 20년간 전 세계의 재해 현장을 돌며 적은 비용으로도 단순하고 위엄 있는 피난처와 공공건물을 지어 고통받는 피해자를 도왔다. 그의 인도주의적 헌신은 모두에게 모범이 되었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F1963'의 나비효괴를 기다리며 |2019. 09.03

조덕진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한국에도 이런 기업이 있다니…. 부산의 핫 플레이스로 명성을 자랑하는 복합문화공간 ‘F1963’은 공간의 명성에 스토리가 더해지며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F1963’은 고려제강…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아 김복동, 그리고 이영훈류 |2019. 08.19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그녀는 위대했다. 광주극장에서 만난, 한 존재, 피와 살이 흐르고 작은 소망과 일상의 꿈을 지닌, 누군가의 딸이고 형제이자 가족이면서 죽음으로도 벗어날 수 없는 피해자, 생존자, 김복동. “…

조덕진의 어떤스케치-아시아 히틀러 꿈꾸는 아베 |2019. 08.12

조덕진 아트플러스 편집장 겸 문화체육부장 피카소·샤갈·칸딘스키·클레·뭉크·콜비츠.... 이들 20세기 최고의 예술가들이 한 때 ‘퇴폐작가’로 지탄의 대상, 심지어 조롱거리가 됐다. 웃지 못 할, 그런 광기의 시절이 있었다. 히틀…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 |2019. 08.05

아베정권이 급기야 예술에까지 개입했다. 한국 법원의 일본 강제징용 판결에 경제 보복으로 맞서더니 세계적인 예술행사에 검열까지 하고 나섰다. 2차 대전 당시 나찌가 일부 예술 작품을 퇴폐 예술로 낙인찍어 탄압 한 이래 가장 부끄…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멋진 시민, 못 미치는 정부 |2019. 07.30

광주시민은 대단했다. 이 무더위에, 태풍까지 겹쳐 몰아치는 비바람에도 광주를 찾은 손님들 위해 휴일도, 사적인 생활도 포기하고 그들을 맞이했다. 예술인들은 남도예술을 알리기 위해 사랑하는 이들과의 오손도손 저녁을 뒤로하고…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문화공간 백화점의 배반 |2019. 07.23

반갑고 설렜다. 롯데 갤러리가 광주극장을 전시 공간으로 불러들였다. ‘시네마 광주-into the memory’. 지역 청년작가들이 84년 역사의 광주극장을 현재 시선으로 그려내는 프로젝트로 의욕적으로 마련한 전시다. 일제 강점기 1933년…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빛나는 열정, 지역사회 자산으로 |2019. 07.16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적 행사, 조선대 무용과라는 자존감, 사명감이었습니다”  이보다 더 절절할 수는 없다.  개막식 무대 안무를 맡은 임지형 조선대 공연예술학과장의 소회다. 지난 12일 문을 열어젖힌 2019FINA광주수영대회를…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국제스포츠대회 진정한 주인은 시민 |2019. 07.09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2일 대장정을 시작한다. 지난 몇 년을 준비해온 선수들은 물론이고 밤잠을 설치며 대회준비에 매달려온 관계자들 마음 설레겠다. 그 뿐인가. 손님맞이에 전력을 기울여온 광주지역사회도 분주하다…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ISEA가 광주에 전하는 말 |2019. 07.02

 인공지능, 블록체인, 생명과학 및 양자물리학…  지난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에 참여한 세계 미디어아티스트들이 접목한 과학기술의 영역이다.  어디까지가 과학이고 어디까지가 예술인가. 미…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노 시인의 아릿한 그리움 |2019. 06.25

칠순이 훌쩍 넘은 김기리 시인이 사람살이의 애틋함을 소환한다. 밥 한 그릇 권하는 시인의 다정이 여러 상념을 불러일으켰다. 그렇지 않아도 대구 근대골목의 근대박물관을 보고 마음이 아릿하던 즈음이었다. 근대박물관은 일제 강점기…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정책협의회 나비효과 기대한다 |2019. 06.18

시작했구나.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주 얼굴을 마주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에 관한 첫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조성사업이 추진된 후 처음이다. 이들의 협업과 고민은 사실 출발부터 시작했어야 했다. 그게 소위 정상이…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김광석 거리, 근대골목의 전언 |2019. 06.11

김광석이 태어나 유년을 보냈다는 그 거리를 찾았다. 주말 오전 이른 아침 시간인데도 거리는 관광객으로 넘쳐났다. 가게들이 문 열 채비를 하는 이른 시간이지만 학생들, 가족나들이에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북적인다. 이른 시간부터 북…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러브 유어셀프’ |2019. 06.04

“아티스트라는 것이 누군가가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아버지, 아빠라고 부르는 순간 방탄소년단이 객체가 된다.” BTS의 기획자 방시혁이 지난해 한 언론 인터뷰에서 ‘방탄아빠’라 부르지 말아달라며 덧붙인 설명이다. 세계 음악사…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주먹밥 팝업 스토어’를 기다리며 |2019. 05.28

중앙부처에서 파견나온 이들이나 광주에 머무는 이들은 하나같이 ‘음식의 천국’이라고 말한다. 어느 식당이든 맛있어 먹거리 탐방을 하는 기분이란다. 그러면서 곁들인다. ‘광주는 이렇게 음식이 맛있는데 왜 대표 음식이 없어요?’ …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전두환과 황교안과 미디어 |2019. 05.21

“광주시민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19초 동안 침묵이 이어졌다. “너무나 부끄러웠고, 국민들께 호소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 도중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다. 대통…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마녀사업’과 한국당 ‘좌파팔이’ |2019. 05.14

 “우리가 이런 걸 해야해요? 우리한테 북한군라고 하는데 북한군이 아닌 걸 우리가 증명하고 나서면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아 저 사람들 뭔가 있나보다’ 할거 아네요”  영화 ‘김군’에서 한 시민군의 한탄이다.  ‘김군’은 19…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다시 생명권, 존엄을 생각하다 |2019. 05.07

 중학생 여자아이가 부모에게 생명을 앗겼다.  부모 이혼 후 아버지와 살던 여중생은 아버지의 학대에 엄마를 찾았다. 새 아버지가 성추행을 일삼았고 아버지의 고소로 범죄가 댓가를 치르는 듯 했다. 허나 고소사실을 알게된 계부가 …

조덕진의 어떤 스케치- 생물학적 여성 혹은 코스프레 |2019. 04.30

‘성의 도구화’. 치욕스럽고 모욕적인 이 단어를 다시 입에 올려야하다니 참담하다. 과거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젊은이를 ‘성’을 ‘도구화’해 짓밟아온 국가 범죄세력의 후신들이 또 다시 성을 도구화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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