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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한화와 DH 1차전 11-1 대승···NC 박석민 6타점 맹활약

입력 2021.05.09. 18:16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대 2로 승리한 LG 선수들이 류지현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1.05.06.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LG 트윈스가 뜨거운 타선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와 더블헤더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한화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11-1로 이겨 4연승을 달렸다.

선발 이민호가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시즌 2승(2패)째를 챙겼다.

타선은 홈런 3개를 터뜨렸다. 김현수는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수확했고, 홍창기는 2016년 데뷔 후 첫 만루홈런을 때려내 5타수 1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채은성은 3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한화는 선발 김민우가 3⅓이닝 4피안타(1홈런) 2볼넷 6실점으로 무너져 힘겨운 경기를 했다. 구원 등판한 윤대경(1⅔이닝 2실점), 임준섭(2이닝 3실점)도 줄줄이 실점했다.

선제점은 한화가 가져갔다.

1회초 선두 정은원의 좌전 안타와 장운호의 번트, 하주석의 땅볼로 2사 3루를 연결했다. 뒤이어 등장한 노시환이 좌익수 왼쪽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0-1로 끌려가던 LG는 4회말 8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 김현수가 내야 안타로 물꼬를 텄다. 수비 시프트로 오른쪽 외야와 내야 사이에 위치한 2루수 정은원 앞에 타구가 떨어져 땅볼이 될 것처럼 보였지만, 김현수는 전력질주해 안타를 만들어 냈다.

김현수가 '발'로 무사 1루를 일구자 후속 채은성이 좌월 투런포(시즌 4호)로 응답했다. 채은성은 김민우의 4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

2-1로 역전한 LG는 라모스가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민성과 문보경의 연속 볼넷, 유강남의 몸에 맞는 볼로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1사 만루에서 정주현이 땅볼을 쳤지만, 3루수 노시환의 홈 송구보다 3루 주자 김민성이 먼저 홈을 파고 들어 한 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마운드를 김민우에서 윤대경으로 교체했지만, LG 방망이를 잠재울 순 없었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홍창기는 2볼에서 윤대경의 3구째 직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시즌 2호)을 작렬했다.

LG는 오지환의 우중간 안타와 김현수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더 보태 8-1로 차이를 더 벌렸다.

흐름을 완전히 끌고온 6회에는 3점을 더 얻어냈다. 무사 1루에서 김현수가 한화 임준섭에게 좌월 투런 아치(시즌 6호)를 그렸고, 무사 1, 3루에서는 김민성의 더블 플레이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NC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20안타를 터뜨려 16-11로 승리했다.

박석민은 3회초 결승 적시타와 4회 시즌 6호 3점포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6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노진혁은 시즌 4호 투런 홈런과 함께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NC 선발 박정수는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5실점으로 난조를 보였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2승째를 챙겼다.

3연승을 올린 NC는 시즌 15승 14패를 기록했다.

KT는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시즌 15승 14패를 기록했다.

KT 선발 소형준은 2이닝 6피안타 7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1승)를 당했다.

강백호는 시즌 3호 투런 홈런, 심우준은 시즌 3호 스리런 아치, 강백호는 생애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NC는 경기 초반부터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NC는 1회초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묶어 4점을 뽑았다. NC는 4-2로 앞선 2회 공격에서도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았다.

그러나 KT는 2회말 심우준의 3점포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심기일전한 NC는 3회 애런 알테어의 2루타와 박석민의 안타를 묶어 다시 리드를 잡은 후 권희동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7-5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NC는 4회 박석민의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10-5로 도망갔다.

NC는 6회 노진혁의 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KT는 7회 문상철의 만루 홈런으로 뒷심을 발휘했다. 그러나 8회 3점을 내주면서 사실상 동력을 잃었다.

SSG 랜더스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제이미 로맥과 오태곤의 홈런포를 앞세워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로맥은 0-1로 끌려가던 6회말 시즌 8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오태곤은 2-1로 앞선 6회 시즌 2호 투런포를 날려 승리에 기여했다.

SSG 선발 정수민은 4⅔이닝 2피안타 5볼넷 1실점 호투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SSG는 시즌 15승째(14패)를 챙겼다.

4연승에 실패한 키움은 시즌 14승 16패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5⅓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해 시즌 3패째(3승)를 당했다.

키움 타선 역시 3안타의 빈공에 그쳤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9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의 더블헤더 1차전, 9회초 2사 2루에서 두산 4번타자 김재환이 1타점 2루타를 친 뒤 2루에 안착해 있다. 2021.05.09. hgryu77@newsis.com

두산 베어스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 터진 김재환의 결승 2루타를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김재환은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9회초 2사 2루에서 1타점 2루타를 날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김재환은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박건우는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두산 선발 곽빈은 5⅓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선방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두산은 시즌 15승째(14패)를 올렸다.

3연패를 당한 KIA는 시즌 13승 16패를 기록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KIA 선발 임기영은 5⅔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선방했지만,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삼성 김민수는 8회말 결승 투런 홈런(시즌 2호)을 터뜨려 역전승을 이끌었다.

삼성의 네 번째 투수 심창민은 1⅓이닝 무실점 투구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삼성은 시즌 19승 12패를 기록해 선두를 질주했다.

롯데는 시즌 12승 1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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