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신규확진 1710명, 24일째 네자릿수···"방역 긴장감 높여야"(종합)

입력 2021.07.30. 10:33 댓글 0개
국내발생 1662명, 일주일간 하루 평균 1521.3명
국내발생 수도권 1114명, 67%…비수도권 33%
코로나19 사망 4명 늘어 2089명…위중중 299명
추진단, 오늘 오후 18~49세 등 8월 접종계획 발표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10명으로 집계되며 24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한 30일 오전 서울 강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7.30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재희 정성원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 초반으로 24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662명으로 이틀 연속 1600명대이자 목요일 하루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정부는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주말 이동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후 18~49세 1700만명의 접종 일정 등을 담은 8월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24일째 네자릿수 발생…목요일 기준 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710명 증가한 19만6806명이다.

이는 전날 1674명보다 36명 더 많은 것이다. 1000명대 발생이 이어진 건 지난 7일 1212명을 기록한 이후 24일째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28일과 29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양성률 추이는 검사와 확진 시점이 달라 해당일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수 비율로 가늠할 수 있다. 선별진료소를 기준으로 하면 3.91%,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까지 더하면 1.27%다.

매주 목요일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 1710명은 코로나19 유입 이후 최다 수치다. 지난달 18일 507명이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25일 634명→7월2일 825명→9일 1316명→16일 1536명→23일 1630명→30일 1710명으로 증가세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6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73명→1422명→1264명→1274명→1822명→1632명→1662명 등이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521.3명으로, 연이틀 15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직전 주 1440명보다 80명 이상 증가했다.

목요일 기준 국내 발생 확진자 수도 연이어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18일 485명에서 6월26일 602명→7월2일 765명→9일 1236명→16일 1476명→23일 1574명→30일 1662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10명 증가한 19만680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662명으로 이틀 연속 1600명대이자 목요일 하루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수도권 67%, 비수도권 33%…정부 "휴가철 이동 자제, 방역 수칙 준수해야"

지역별로 서울 487명, 경기 515명, 인천 112명 등 수도권에서 국내 발생 확진자의 67.0%인 1114명이 발견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548명(33.0%)이다. 경남 98명, 대전 84명, 부산 77명, 대구 61명, 경북 37명, 충남 36명, 충북 34명, 광주 24명, 전북 21명, 강원 20명, 제주 18명, 울산·전남 각 17명, 세종 4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385명, 비수도권 66명 등 451명이다.

권역별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이 967.4명이다. 경남권 196.4명, 충청권 148.0명, 경북권 85.4명, 호남권 64.3명, 강원 42.7명, 제주 17.0명 등 비수도권은 553.9명이다.

정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드는 이번 주말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 방역 단계는 4단계 최고 수준이지만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긴장감은 그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거리두기 효과의 척도라고 할 이동량 감소가 일어나지 않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휴가 시즌에 맞이하는 주말"이라며 "이동과 활동, 만남과 접촉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최근 일주일간 국내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1573명→1422명→1264명→1274명→1822명→1632명→1662명 등이다.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521.3명으로, 연이틀 1500명대를 기록 중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수도권 체육시설·직장·교육기관 등서 연쇄감염

서울에선 지난 29일 오후 6시까지 동작구 소재 중학교 관련 6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양주시에선 식료품제조업 관련 36명과 헬스장·어학원 관련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 제조업3 관련해서도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광명시 자동차 공장2와 성남시 재활병원, 연천군 어린이집, 화성시 초등학교·태권도 학원 관련으로 각 3명이 확진됐고 경기 북부 무속신앙과 안산시 자동차 부품제조업 관련해서도 2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이외에도 경기 광주시 사우나와 군포시 개인교습소, 남양주시 어린이집3, 수원시 영통 PC방·노래방, 시흥시 자동차 도장업체, 안산시 의류공장2, 안양시 교회2, 의왕시 음식점, 의정부시 교회 및 음악학원, 평택시 어린이집, 평택시 유치원, 서울 서초구 직장11 관련으로 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에선 강화군 주점과 서구 주점, 동구 대형마트·연수구 체육시설, 미추홀구 PC방, 부평구 의류공장, 중구 택배회사 등 관련으로 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 유흥주점·음식점 등 확산…직장·공장서도

부산에선 29일 오전까지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로 동구 사업체 5명과 사하구 PC방 2명, 동래구 음식점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확인된 북구 어학원 2명, 동래구 목욕장 4명, 동구 목욕장 4명, 수영구 실내운동시설 3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울산에선 부산 유흥업소 접객원 관련 1명 외에 선행 확진자 접촉자 가운데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경남에선 김해 유흥주점2 관련 3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창원 제조업 사업장과 함안 부품공장 관련으로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에선 대덕구 대전종합사회복지관 강사와 관련해 수강생 등 9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금산 타이어 공장 관련 4명, 보험회사 관련 3명, 서구 태권도장 관련 1명도 확진됐다.

세종에선 논산 육군훈련소 확진자 접촉자 1명 등이 확진됐다.

충북 청주에선 대전 확진자와 접촉한 대학생 1명이 참가한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등이 주최한 청소년 캠프와 관련해 그 가족과 또 다른 대학생 1명, 중학생 3명 등이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헬스장 3명과 댄스학원 수강생 등 4명도 확진됐다. 충주에선 성인 콜라텍 이용자인 70대 3명과 50대 1명, 확진자 가족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충남에선 천안 기업체 집단발생 관련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광주광역시에선 광산구 체육시설 관련 6명, 광산구 주점 관련 4명, 동구 호프집 관련 4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발 감염 사례인 서울 마포구·경기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전북에선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 익산에서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대구에선 중구 외국인 식료품점 관련 7명, 수성구 체육시설 관련 4명, 북구 유흥주점 관련 3명, 달서구 사업장 관련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수성구 일가족, 중구 소재 시장, 서구 소재 교회, 중구 일반주점2, 서구 의료기관과 관련해 2명씩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구 노래연습장, 북구 소재 PC방과 관련해선 각각 1명이 확진됐다.

경북 구미에선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 3명을 비롯해 부산·구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 확진됐다.

[서울=뉴시스]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1710명 늘어난 19만6806명이다. 사망자는 4명이 증가해 누적 208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508명 증가해 총 2만1960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코로나19 사망 4명 늘어 2089명…위·중증 14명 늘어 29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8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61명이 발생했다.

48명 가운데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31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7명, 외국인은 31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10명(9명·괄호 안은 외국인), 인도네시아 6명(4명), 미얀마 6명(4명), 터키 5명, 필리핀 4명(4명), 카자흐스탄 3명(2명), 러시아 2명(2명), 요르단 2명, 미국 2명(2명) 일본 1명(1명), 파키스탄 1명, 베트남 1명, 스리랑카 1명, 키르기스스탄 1명(1명), 팔레스타인 1명(1명), 독일 1명(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08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06%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508명 늘어 2만196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299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198명 증가한 17만2757명이다. 치료를 끝내고 격리에서 해제된 비율은 87.78%다.

[서울=뉴시스]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1차 접종자는 34만6234명 늘어 누적 접종자는 1872만9701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54일간 전체 인구의 36.5%가 1차 접종을 받았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1차 접종 36.5%, 접종 완료 13.8%…오늘 18~49세 접종계획 발표

하루 34만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신규 접종하면서 국민 36.5%인 1827만여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하루 사이 3만9000여명 늘어 전체 인구 13.8%인 706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9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34만6234명 늘어 누적 1차 접종자는 1872만9701명이다.

2월26일부터 154일간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36.5%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완료자는 3만9069명 늘었다. 전 국민의 13.8%인 706만1508명이 접종을 마쳤다.

신규 1차 접종자는 백신별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26만278명, 모더나 8만5125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831명 등이다. 화이자와 모더나를 병행 접종하는 55~59세에 이어 사업장 종사자, 교육·보육·돌봄 인력이 화이자를 접종하면서 화이자와 모더나 신규 접종자가 늘고 있다.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3만1254명과 아스트라제네카 5951명(2596명 화이자 교차 접종), 모더나 1864명 등이다.

백신별 접종 대상자 대비 접종 완료율은 아스트라제네카 16.6%, 화이자 46.6%, 모더나 1.1%, 얀센 100%(1회 접종) 등이다.

추진단은 이날 오후 2시10분께 정은경 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예방접종 8월 시행 계획을 발표한다. 18~49세 약 1700만명 등에 대한 사전 예약 방식과 일정, 접종 기간 및 백신 등이 공개된다.

7월 말 공급 예정이었지만 생산 차질로 도입 시기가 연기된 모더나 백신은 다음 달 6일이나 7일 130만회분이 들어오고 8월 물량은 850만회분으로 확정됐다. 또 8월중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등 총 2900만회분이 공급될 예정으로, 40대 이하 포함해 9월까지 3600만명에게 충분히 1차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라는 게 추진단 설명이다.

추진단은 통계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통계를 주 3회(월·수·토요일) 발표한다. 일주일간 이상 반응 신고 내용 분석은 매주 월요일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jungs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일반 주요뉴스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