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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업종별 일자리 전망 희비···반도체 늘고 조선업 줄어

입력 2021.07.30. 12:00 댓글 0개
고용정보원, 주요 업종별 일자리 전망 발표
섬유·철강·디스플레이·건설 지난해 수준 유지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청년 고용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8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대학교 취업게시판의 일정표가 비어있다. 2021.03.08.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이 조심스럽게 점쳐지는 가운데 올 하반기 고용시장은 업종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세계 시장의 수요 개선으로 반도체 산업과 금융·보험업은 전년 동기 대비 3% 이상 일자리가 늘어나는 반면 조선업은 선박 발주 증가에도 4%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30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국내 8개 주력 제조 업종과 건설업·금융 및 보험업에 대한 하반기 주요 업종별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

이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반도체, 자동차, 기계, 전자, 금융보험 업종 일자리는 확대되고 조선 업종은 축소된다.

반도체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올해 하반기 일자리가 4000개(3.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 증가로 국내 반도체 기업의 수출이 전년 대비 18.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생산·투자 증가로 인해 고용도 증가할 것으로 봤다.

금융 및 보험업도 전년 동기 대비 일자리가 2만6000개(3.3%) 늘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 회복에 따른 금리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돼서다.

전자 2만1000개(3.0%), 기계 1만7000개(2.2%), 자동차 6000개(1.6%), 건설 2만8000개(1.4%) 산업에서도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조선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고용이 4.1%(4000개) 감소할 것으로 봤다. 선박 발주량 증가세에도 인력을 투입해야 할 생산 과정까지 시간이 소요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밖에 섬유·철강·디스플레이·건설 업종은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의 일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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