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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임무 완벽 수행' 김민우, 3회까지 퍼펙트···4⅓이닝 1실점

입력 2021.08.02. 14:04 댓글 0개
[요코하마(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1회말 선발투수 김민우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1.08.02. 20hwan@newsis.com

[요코하마=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야구 대표팀 4강행 선봉장의 중책을 맡은 김민우(26·한화 이글스)가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김민우는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완벽한 투구였다. 김민우는 3회까지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삼진은 1개에 불과했지만 맞춰잡는 투구를 펼쳐 61개의 공으로 4⅓이닝을 책임졌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3.89의 준수한 성적을 거둬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성인 대표팀에 발탁된 김민우는 이미 7월 31일 미국과의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1-4로 뒤진 6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김민우는 1⅔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제 몫을 다했다.

당시 코치진에 신뢰를 키운 김민우는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앞선 3경기에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와 고영표(KT 위즈), 이의리(KIA 타이거즈)가 선발 등판한 상황.

지난 1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선발 자원인 박세웅(롯데 자이언츠)과 차우찬(LG 트윈스)도 구원 등판했다. 남은 선발 자원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 김민우가 기회를 받았다.

하루를 쉬고 마운드에 오른 김민우는 상쾌하게 출발했다. 3회까지 한 타자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요코하마(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대한민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5회초 대한민국 선발투수 김민우가 최원준으로 교체되고 있다. 2021.08.02. 20hwan@newsis.com

4회초에도 이안 킨슬러, 대니 발렌시아를 각각 유격수 뜬공과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김민우는 라이언 라반웨이에 좌전 안타를 맞아 이날 경기 첫 출루를 허용했다.

김민우는 블레이크 게일런에게도 안타를 내줘 2사 1, 2루의 위기에 놓였지만, 닉 리클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을 막았다.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민우는 선두타자 타이 켈리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미치 글래서에 볼넷을 헌납했다.

김민우가 이날 경기 첫 볼넷을 내주자 한국 벤치는 마운드를 최원준으로 교체했다.

최원준이 마운드에 오른 직후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잭 펜프레이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최원준은 스콧 버첨에 몸에 맞는 공을 던진 뒤 이안 킨슬러를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에 놓였다.

최원준이 발렌시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헌납, 김민우의 책임 주자인 글래서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김민우는 1실점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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