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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올림픽 아름다운 도전···코로나 지친 국민께 위로"

입력 2021.08.02. 15:31 댓글 0개
"메달에 관계없이 최선 다하는 선수들 자랑스러워"
"스포츠 기본법 내일 공포…차별없이 스포츠 향유"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도쿄올림픽 국가대표팀에 "메달이나 승패와 관계없이 한계에 도전하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 모두발언에서 "도쿄올림픽에서 보여 주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과 아름다운 도전이 코로나 확산과 불볕더위로 지친 국민들께 큰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무엇인지 유감없이 보여 주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올림픽이 끝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스포츠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기본 정신"이라며 "국적, 성별, 인종, 신분, 경제적 상황이나 신체적 조건 등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고, 자유롭고 평등하게 향유할 수 있는 기본적 권리"라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정신과 취지를 담은 '스포츠 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하여 내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다"며 "우리 사회의 스포츠 의식과 문화가 한 단계 성숙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스포츠기본법은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자유롭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고 향유할 기본적 권리로서 스포츠권을 보장하고 이를 위한 스포츠진흥계획 수립,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 설치 등을 기본 내용으로 담고 있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스포츠가 어떤 장벽도 없이, 국민 개개인 모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스포츠 기본법'을 뒷받침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이것이 진정한 스포츠 강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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