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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무차별 감염 확산'... 광주 57명·전남 54명 확진

입력 2021.12.08. 08:44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광주, 골프모임·물류센터·학교 등 전파 경로 다양

전남 15개 시·군서 확진자 발생…산발 감염 확산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무안=뉴시스] 변재훈 기자 = 골프모임·물류센터·학교 등 일상 생활 중 접촉에 의한 무차별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며 광주·전남에서 하루 사이 1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광주 57명, 전남 54명 등이다.

광주 신규 확진자 57명(6568~6624번째 환자)의 전파 경로는 ▲지역 확진자 일상 접촉(교내 감염 포함) 15명 ▲타 지역 골프모임 10명 ▲조사 중 11명 ▲북구 물류센터 7명 ▲타 지역(서울·전남) 연관 6명 ▲광산구 중학교 3명 ▲광산구 요양병원 2명 ▲동구 합창단 2명 ▲광산구 어린이집 1명 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중 10명은 타 지역 골프모임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지난 6일 의심 증상 검사를 받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해 전수 검사가 펼쳐진 북구의 모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

지역 내 확진자간 일상 접촉을 통한 감염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서구 소재 한 초등학교에선 전수 검사를 거쳐 학생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학교 교사·학생과 그 가족 등 5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 감염원인 광산구 모 중학교에선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다. 광산구 요양병원에서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환자가 13명으로 늘었다.

동구의 모 합창단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 2명이 최종 확진, 누적 환자가 46명으로 늘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11명이 추가돼 방역 당국이 심층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에서는 서울·전남 지역 확진자와 가족·지인 간 접촉을 통해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에서는 전날 7개 시·군을 뺀 대부분 지역에서 감염이 잇따랐다. 15개 시·군에서 확진자 54명(4728~4781번째 환자)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고흥 8명, 무안·장흥 각 7명, 목포·순천 각 6명, 여수 4명, 영광 3명, 나주·광양·구례·화순·진도 각 2명, 장성·완도·영암 각 1명이다.

전남 지역 확진자 중 28명이 지역 내 일상 접촉을 통한 산발적 감염 사례에 해당한다. 서울·경기·인천·전북 등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지역민 1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가 분명치 않은 확진자는 13명이다. 나머지 1명은 케냐에서 입국한 화순 확진자이며,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대로 접촉자 분류·추가 격리조처 등 후속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연말 모임이 많아지면서 산발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모임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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