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화순의 가을, 산책하기 좋은 화순 여행지 소개

입력 2021.12.01. 11:45 댓글 0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남 화순에서 가을에 가기 좋은 여행지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무등산 양떼목장 - 남산공원 - 세량제

무등산 양떼목장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무등산 양떼목장입니다

광주·전남의 어머니산이라고 불리는 무등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 목장인데 호남의 알프스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주변 풍광이 뛰어납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5분 정도 올라가다 보면 매표소가 보입니다.

목장 관람료는 개인 기준 

성인 6,000원 / 청소년 5,000원 / 어린이 4,000원입니다.

살짝 비싸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이 가격은 건초 먹이주기 체험까지 포함된 가격입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음료, 주전부리 등을 테이크 아웃해 갈 수 있고, 화장실도 옆에 자리하고 있어서 편의시설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입장을 하고 5분 정도 걸으면 이렇게 탁 트인 산자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마침 날씨도 좋아 풍경이 정말 예뻤습니다.

그리고 아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호남의 알프스라는 별칭이 붙은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건물 때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산맥들이 보이는 풍경 중간에 저런 오두막집 같은 느낌이 나는 건물이 있으니 확실히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이 양떼목장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양들이 넓게 분포되어서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매일 이런 풍경을 보면서 뛰어놀다니 참 복받은 양들이네요.

길을 따라 밑으로 내려가면 건초 먹이주기 체험장이 나오고 많은 사람들이 먹이주기 체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입장료로 1회 무료 체험이 가능하고, 추가로 더 하고 싶으면 1,000원을 더 내면 됩니다.

저도 체험을 해봤는데 한 마리에게 먹이를 주고 있으니 순식간에 3-4마리의 양들이 와서 저를 둘러싸고 건초 경쟁을 해서 순식간에 끝나버렸습니다.

먹이주기 체험을 끝내고 다시 올라가는 길에도 이런 풍경을 보면서 걸으니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남산공원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남산공원입니다.

원래 이맘때가 되면 남산공원에서는 국화 축제가 열리지만,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아쉽게도 축제는 열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화는 예쁘게 심어져 있기 때문에 꽃구경 가기 좋을 것 같습니다.

국화뿐만 아니라 코스모스, 핑크 뮬리, 억새 등 가을에 볼 수 있는 풍경은 이곳에서 다 볼 수 있었습니다.

관람 방향을 따라 걷다 보면 국화, 코스모스, 핑크 뮬리, 억새 순으로 구경할 수 있고.

공원이 화순군청 근처에 있기 때문에 도심의 풍경과 자연의 풍경이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관람 방향을 따라 공원을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20-30분 정도로​ 가볍게 걸으며 즐기기 좋습니다.

가을 꽃구경을 아직 가지 못하신 분들은 이곳 남산공원에만 와도 대부분의 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시장이 위치하고 있어서 주말에 가시면 교통이 혼잡할 수도 있습니다.

세량제

마지막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세량제입니다.

세량제는 CNN 선정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곳에 선정되어서 더 유명해졌습니다.

특히 세량제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끼려면 봄에 산벚꽃이 피는 시기에 해가 뜨기 전 가서 물안개와 반영이 함께 보이는 풍경을 보는 것도 좋고, 가을에 단풍이 들면 물안개와 단풍 반영을 함께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단풍이 아직 들지 않았었고, 오후에 가서 물안개도 볼 수 없었습니다.

세량제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발열 체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간 후 10분 정도 걸으면 세량제에 도착하게 됩니다.

사실 여러 사진이나 뉴스 등에서 본 풍경을 보고 기대를 많이 품고 가신 분들은 실망할 수도 있지만 세량제 특유의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세량제를 끼고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이 형성되어 있어서 둘레길을 걸으며 여유롭게 산책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한 바퀴를 도는 데 걸리는 시간도 2-30분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후 시간대에는 둘레길을 걸으며 옆에서 보는 게 반영이 더 잘 보였습니다.

다음에는 벚꽃이 만개한 봄이나 단풍이 물든 가을에 와서 세량제가 가장 예쁠 때의 풍경도 한 번 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화순에서 가을에 가기 좋은 여행지 세 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 산책하기 좋은 화순에서 가을의 마지막을 즐기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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