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지역 청소년들, 노인 문제 가까이서 살피다

입력 2021.12.08. 16:45 수정 2021.12.08. 17:02 댓글 0개
무등일보와 함께 하는 청소년 인권인성캠프 마무리
‘학생은 훌륭하다 시즌4’
세대 잇는 공감의 장 성황

'내가 만약 80대 노인이 된다면 ?'

광주·전남지역 청소년들이 노인 문제에 대해 더 가까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코코넛에 따르면 무등일보와 함께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인권인성캠프 '학생은 훌륭하다 시즌 4'가 지난 3~4일 양일간 7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온라인 ZOOM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노인 인식 개선을 주제로 진행돼 노인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대공감의 장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행사 기간 내 진행된 '유럽 어드벤처', '인권 온 더 블록', '만남의 광장'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노인 문제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럽 어드벤처'에서는 유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나는 줌게임을 통해 팀원들과 힘을 합쳐 미션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권 온 더 블록'에서는 김시경 코코넛 회장과 함께 노인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롭게 사고해보는 노인인권 초청강연, 포스터 제작을 진행했다.

또한 세대공감의 장을 형성하는 '만남의 광장'에서는 고령 어르신 분장을 실험인을 통해 실제 노인이 우리 사회에서 겪고 있는 시선과 어려움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경험, 이를 통해 '미래의 나를 위한 복지'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마지막 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광주광역시장상에 김채은(수완고 1년)▲광주광역시교육감상에 안예은(광주여자상업고 1년)▲전라남도지사상에 김정연(화순고 2년)▲전라남도교육감상에 김지은(벌교상업고 3년)▲전남사회복지공동모급회장상에 권예진(영락의료과학고 3년)▲무등일보상에 임혜연(광주여자상업고 1년),이가연(광주여자상업고 3년)외 3명▲코코넛 훌륭한 학생상에 부혜원(링컨하우스 1년)외 1명▲코코넛 우수자원봉사상에 복현우 외 13명이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요셉(중2년) 학생은 "평소 할머니, 할아버지와 어떻게 가깝게 다가가야 하는지,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살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사부터 먼저 건네고 자주 연락드리는 것부터 소통의 시작이라는 것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코코넛 관계자는 "이번 노인인식개선(인권)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노인에 대한 공경의식을 높이고 앞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더 밝고 따뜻한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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